이집트의 호스니 무바라크 대통령이 6일 독일에서 담낭 제거 수술을 받았습니다.

이집트 언론에 따르면 올해 81세인 무바라크 대통령은 이날 독일 하이델베르크 대학병원에서 담낭 제거 수술을 받았습니다. 병원 대변인은 무바라크 대통령의 수술이 성공적이며 그가 마취에서 깨어나 가족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무바라크 대통령은 지난 4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회담한 뒤 담낭 부위의 통증을 호소해 하이델베르크 대학병원에서 건강 검진을 받았습니다.

무바라크 대통령은 이날 이집트 총리에게 국가통치권을 임시로 이양하고 수술대에 올랐습니다. 무바라크 대통령은 지난 2004년에도 독일에서 척추수술을 받은 바있습니다. 무바라크 대통령은 지난 1981년이래 29년째 이집트를 장기 통치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