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의 아네르스 포그 라스무센 사무총장은 미국과 러시아의 핵무기감축협정 타결을 환영했습니다.

라스무센 총장은 27일 브뤼셀에서 열린 한 안보 포럼에서  새로운 협정이 러시아와 나토 국가들간의 추가적인 협력의 촉진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에 체결된 협정은 세계 최대의 핵무기 소유국인 미국과 러시아의 핵탄두 수를 3분의 1 정도 수준인 약 1천 5백기로  감축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바락 오바마 대통령은 이번 협정은 20년 만에 체결된  가장 포괄적인 무기 감축협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러시아의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대통령 대변인은 러시아 언론에 이번 협정은 두 나라의 이해를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협정이 효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미 상원과 러시아 의회의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오바마 대통령과 메드베데프 대통령은 오는 4월 8일 체코 프라하에서 협정에 서명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