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부는 어제 (26일) 밤 서해 백령도 인근에서 침몰한 해군 초계함 천안호 사건의 원인 규명과 인명 구조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승조원 1백4 명을 태운 한국 해군의 1천2백t 급 초계함인 천안호는 백령도 인근 해역에서 순찰 임무를 수행하던 중 원인 모를 폭발로 선체 뒤쪽에 구멍이 뚫리면서 침몰했습니다.

한국 군 합동참모본부는 사고 직후 군과 경찰이 구조 작업에 나서 지금까지 58 명을 구조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나머지 46 명은 실종 상태이며, 이들 중 일부는 선체에 갇혀 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