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수도 방콕에서 붉은 색 셔츠를 입은 수만 명의 반정부 시위대는 오늘 방콕 구 시가지의 경비를 담당하고 있는 부대를 쫓아내겠다고 위협하며 시위를 벌였습니다.

시위대는 방콕 시내 여러 곳을 돌며 새로운 선거를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으며, 철제 장애물을 철거하겠다고 위협과 함께 충돌을 피하려면 일부 부대가 철수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레드 셔츠’로 불리는 시위대는 금요일 오토바이와 트럭을 타고 방콕 시내를 다니며 주민들에게 시위에 동참할 것을 설득했습니다. 반정부 시위에는 아피싯 웨차치와 총리에 반대하는 야당인 푸에타이당도 가세했습니다.

붉은 셔츠 시위대는 주로 태국의 빈곤 지역인 북부 출신들로 지난 3월 13일부터 방콕에서 시위를 벌여 왔습니다.시위는 지금가지 비교적 평화롭게 진행되다가 오늘 시위대가 강경하게 나오면서 긴장이 높아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