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의 인터넷 검열 조치에 항의해 구글 사가 중국 내 사업을 폐쇄한 데 이어 미국의 또다른 주요 인터넷 업체인 `고 대디 그룹'이 어제 (24일) 중국 내 일부 사업을 중단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 회사는 중국 정부가 자사 고객의 개인 정보를 요구하고 있는 것이 사업 중단 이유라고 밝혔습니다. 중국 정부가 자사 고객들의 사진과 신원 증명 자료를 요구함에 따라 중국 고객들의 안전이 위험에 처한 것으로 우려된다는 것입니다.

이 회사의 크리스틴 존스 부회장은 어제 (24일) 중국의 인터넷 통제와 관련한 미 의회 청문회에서, 중국 정부의 첩보요원이 되는 것을 원치 않기 때문에 중국에서의 새로운 도메인 이름 등록을 중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미국의 세계적인 인터넷 검색엔진 업체인 구글 사는 중국 정부의 인터넷 검색 결과 검열 요구에 맞서 이번 주에 중국 내 사업을 폐쇄하고 홍콩으로 서버를 옮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