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이 두바이에서 발생한 하마스 간부 암살 사건과 관련해 이스라엘 외교관을 추방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영국 정부는 하마스 간부 암살을 시도한 이스라엘 요원들이 영국 여권을 위조한 것이 밝혀져 이 같이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데이비드 밀리밴드 영국 외무장관은 23일 의회에서 이 같은 추방 결정을 발표했습니다. 밀리밴드 장관은 영국 당국이 철저한 수사를 통해 이 같이 결정했다며, 이스라엘이 여권 위조에 개입한 것은 거의 확실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스라엘 정부는 이에 대해 확인도 부인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론 프로소르 영국 주재 이스라엘 대사는 영국 정부의 추방 발표에  실망했다고 말했습니다.

두바이 당국은 앞서 수사 결과 이스라엘의 정보기관인 모사드 요원들이 지난 1월 하마스 간부를 살해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