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바락 오바마 대통령은 20일 “미국은 이란 정부와 이견이 있지만 이란 국민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이란의 신년 축제인 ‘노루즈’를 기념하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미국은 이란인들의 미국 유학 확대와  자유로운 인터넷 접근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지난 한해를 돌이켜 볼 때 이란 정부는 스스로 고립을 택했으며 더 나은 미래를 건설하려는 노력보다는 자기 파괴적이고 과거 지향적 초점에 매달리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앞서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해 노루즈 기념 메시지에서 이란에 대한 포용 정책이라는 ‘새 출발’을 선언했지만 이란 정부는 이를 거절한데다 핵 개발을 강행해 양국 관계는 악화 일로를 걸었습니다.

한편 이란의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은 이날 텔레비전 연설을 통해 이란은 이란 이슬람 공화국을 해치려는 세력을 분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이란의 국영방송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개입 정책을 밝혔지만 워싱턴은 무엇을 양보할 지, 구체적인 내용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