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인도가 지난 2008년 뭄바이 테러 계획을 도왔다는  혐의로  기소된 파키스탄계 미국인을 심문할 수 있도록 허용할 계획입니다.

미 국무부의 로버트 블레이크 남아시아 담당 차관보는 20일 뉴델리에서 기자들에게 인도 검사들이 용의자 데이비드 해들리에 대한 전면 접근권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해들리는 인도에서 재판을 받지는 않을 것이라고 블레이크 차관보는 밝혔습니다.

데이비드 해들리는 지난 18일 미국 시카고 연방 법원에서 테러 공격 이전에 2년 이상 공격 목표등을 감시했다는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습니다. 당시 인도 금융 중심지인 뭄바이 테러 공격으로 1백 66명이 사망했습니다.

미국 시민인 해들리는 또 이슬람 성직자 모하메드에 대한 풍자 만화를 실어 많은 이슬람교도들을 분노케 한 덴마크의 한 신문사에 공격 가할 음모를 세웠다는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