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오늘 (17일) 한국 당국이 금강산과 개성 관광 재개를 계속 막으면 "결단성 있는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고 북한 관영매체인 `조선중앙통신'이 전했습니다.

노동신문은 개인필명 논설에서 "남조선 보수당국이 금강산과 개성지구 관광사업 재개에 극력 반대하고 있는 이유는 관광사업 재개가 북-남 관계 개선으로 이어지지 못하게 하고 미국 주도 하에 벌어지는 반공화국 제재를 더욱 강화하자는 데 있다"고 주장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앞서 북한의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는 지난 4일 한국 당국이 금강산과 개성 관광을 가로막는 조치를 계속하면 '특단의 조치'를 취할 것이며, 이 조치에는 관광사업과 관련한 모든 합의와 계약 파기, 관광지역 내 한국 측 부동산 동결 등이 포함된다고 경고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