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과 중국은 이란 핵 문제 해결을 위해 대화와 압박을 병행해야 한다는 데 같은 의견이라고, 데이비드 밀리밴드 영국 외무장관이 말했습니다.

밀리밴드 장관은 15일 상하이를 방문한 가운데, 이란이 유엔안보리결의를 준수하고 핵 개발을 억제하는 것은 양국의 공통 이익이라고 말했습니다.

중국은 유엔안보리 상임이사국 5개국 중 하나지만, 이란의 핵 개발에 대응해 보다 강력한 제재를 부과해야 한다는 다른 상임이사국들의 요구를 거부해왔습니다.

한편 밀리밴드 장관은 영국과 중국의 양자관계 개선을 위해 중국을 방문 중입니다.

밀리밴드 장관은 상하이에 이어 베이징을 방문하고, 16일에는 원자바오 중국 총리, 양제츠 외교부장과 만나 양국 현안을 논의합니다.

이란은 자국 핵이 평화적 용도라는 주장이지만, 서방국가들은 이란의 핵무기 개발을 우려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