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14일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아이티를 다시 방문해 유엔은 생존자들을 위한 피난처와 안전, 재건을 지원하는 데 전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반기문 총장은 수도 포르토프랭스에서 르네 프레발 아이티 대통령과 만난 자리에서 기자들에게, 유엔은 지난 1월 12일 아이티에서 발생한 지진과 관련해 긴급 구호에서 복구와 재건으로 전환하기 시작했다고 말했습니다.

반 총장은 피난처와 위생 시설이 가장 긴급히 필요하다며, 지진으로 집을 잃은 1백 30만 이재민의 대다수가 방수포와 텐트에서 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반 총장은 구호기관들은 집을 잃은 사람들의 약 60%에게 긴급 피난 시설을 제공한 데 이어 오는 4월 말까지는 모든 사람들에게 이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