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칸다하르주의 주지사는 지난 13일 저녁 일련의 자살 폭탄 공격이 발생해 적어도 35명이 목숨을 잃은 뒤 현지 병력을 강화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당국자들은 탈레반 무장분자들이 칸다하르 시내 주요 형무소를 공격 대상으로 삼은 것으로 보이는 한 작전의 일환으로 5차례의 대규모 폭탄 공격을 자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08년에도 탈레반은 이와 유사한 공격을 자행해 수 백명의 수감자들을 석방시킨 바 있습니다. 하지만 당국자들은 이번 공격이 형무소를 파괴시키지는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35명의 사망자들 가운데는 13명의 경찰관과 22명의 민간인들이 포함됩니다. 당국자들은 이번 공격으로 57명이 다쳤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칸다하르 시내 한 건설회사 부근에서 14일 오전 또다른 폭탄 폭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당국자들은 이 공격으로 적어도 5명이 다쳤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