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에서 5년의 징역형을 받고 복역중이던 이란계 미국인 학자 키안 타즈박쉬 씨가 이란 새해를 맞아 임시 석방됐습니다.

타즈박쉬 씨 측 변호인은 타즈박쉬 씨가 지난 13일 늦게 석방됐으며 가족과 함께 휴일을 보낼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테헤란 검찰은 반 관영 이란 학생통신에게 타즈박쉬씨가 80만 달러 상당의 보석금을 내고 15일 동안 석방을 허가받았다고 말했습니다. 나름대로의 태양력을 사용하고 있는 이란에서는 새해가 3월 21일부터 시작됩니다.

타즈박쉬 씨는 지난 해 7월 수감됐습니다. 그는 이란에서 마무드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이 재선된 뒤를 이은 반정부 인사 단속에서 체포됐던 수천명 가운데 한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