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언론매체가 약 두 달 만에 한국의 이명박 대통령의 실명을 거론하며 한국 정부를 비난했습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오늘 (12일)자 논평에서 “얼마전 리명박은 그 무슨 ‘기념연설’이라는 데서 지난 2년 동안 일관된 원칙과 진정성을 가지고 남북관계의 새로운 방식을 열기 위해 노력해왔다는 파렴치한 궤변을 늘어놓던 끝에, 북한이 저들을 경제협력의 대상으로만 여기는 생각을 바꿔야 한다는 도발적인 소리를 내뱉었다”고 밝혔다고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노동신문의 이번 논평은 이명박 대통령의 지난 3.1절 기념사 내용을 겨냥한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의 언론매체가 이명박 한국 대통령의 실명을 거론하며 비난한 것은 올 들어 지난 1월 16일 주간 ‘통일신보’의 비난 이후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