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세바스티안 피녜라 신임 칠레 대통령이 취임선서를 하기 직전, 칠레에서 여러 차례 여진이 발생했습니다.

미국 지질조사국은 이날 발생한 여진 중 가장 큰 규모는 칠레 수도 산티아고에서 145 km 떨어진, 리베르타도르 오이긴스 지역의 진도 6.9의 여진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여진은 지난달 27일 500명의 생명을 앗아간 진도 8.8의 강진이 발생한 이후 가장 큰 규모의 여진 중 하나입니다. 인명과 재산 피해상황은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피녜라 대통령의 취임식이 거행된 발파라이소 시에서도 여진이 감지됐습니다. 건물이 흔들리고 창문이 덜컹거렸지만 취임식은 차질 없이 진행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