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르네 프레발 아이티 대통령이 오늘 (10일) 백악관에서 만납니다.

두 정상은 오늘 회담에서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아이티의 복구와 재건 작업을 위한 미국 등 국제사회의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프레발 대통령은 오바마 대통령과의 회담 뒤 미 의회 의원들과도 만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 의회의 일부 의원들은 아이티의 의류산업 회생을 돕기 위해 무역 혜택을 확대하는 방안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프레발 대통령은 어제 (9일)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을 면담한 뒤, 아이티의 수도 포르토프랭스를 지진 발생 이전과 같은 모습으로 재건하는 것은 중대한 실수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프레발 대통령은 그러면서, 포르토프랭스 재건 뿐아니라 주변 지역에 대한 개발과 투자도 주요 과제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