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의 동부 도시 라호르에서 8일 차량을 이용한 강력한 자살 폭탄 공격이 발생해 적어도 13명이 사망하고 70명이 부상했다고 파키스탄 경찰이 밝혔습니다.

병원 관계자들은 사망자 가운데 여성 1명과 어린이 1명이 포함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오전 출퇴근 시간에 발생한 이번 공격으로 파키스탄 연방수사국이 들어있는 2층  건물 앞에는 큰 구멍이  파였습니다. 이번 공격에 최대 6백 킬로그램의 폭발물이 사용된 것으로 당국자들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파키스탄에 거점을 둔 테러조직 탈레반이 이날 공격을 자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잠 타리크 탈레반 대변인은 아프가니스탄 국경 지역에서 미국의 무인 정찰기 공격과 파키스탄 정부의 군사작전에 보복하기 위해 공격을 저질렀다고 밝혔습니다.

파키스탄 정보 당국자들은 북 와지리스탄 부족 지역에서 8일 미군기로 추정되는 무인 정찰기의 공격으로 최소 5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