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에서 이슬람 극단주의자인 탈레반과 경쟁 세력간에 총격전으로 50여명이 사망했습니다. 아프간 정부에 따르면 아프간 북동부에서 탈레반과 전직 총리인 헤크마티아르가 이끄는 무장단체간에 총격전에 발생해 50여명이 사망했습니다.

아프간 경찰은 이번 충돌로 탈레반이 15명이 사망하고, 경쟁 세력도 35명 정도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반정부 이슬람 무장단체들 간의 교전은 드문 일로, 경찰 당국은 양측이 영역 다툼을 벌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교전이 발생한 바글란 지역의 모함마드 주지사는 이번 충돌이 바글란주 중부의 5-6개 마을을 중심으로 발생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쿠바 관타나모 수용소에서 풀려난 인물이 현재 남부 아프간에서 이슬람 반군을 이끌고 있다고 아프간 정부 소식통이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