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정부는 경기가 빠른 성장세를 보임에 따라 부채를 줄일 계획입니다.  지난 26일 발표한 연간 예산안에 이런 내용과 함께 침체된 농업생산을 개선하기 위한 대책의 초안이 들어 있다고 하는데 자세한 내용을 알아봅니다.

프라납 무커르지 인도 재무장관은 1년 전 보다 경제가 한결 좋아졌기 때문에 인도 정부는 세금 감면을 원래 수준으로 되돌리고 경기 불황기에 나왔던 경기 부양책을 재검토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무커르지 장관은 경기 회복세가 확실하기 때문에 공공지출과 자원의 편성을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면서, 그런 것들을 경제 생산성을 높이는 쪽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지난 26일 의회에서 있었던 연간 예산안 발표에서 무커르지 장관은 지난 해 거의 7%까지 육박했던 재정 적자가 2010~2011회계연도에는 5.5%까지 낮아질 것이며 계속 더 낮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도 경제는 빠르게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인도 정부의 자료에 따르면, 인도는 지난 해 경제성장률이 7% 이상이었으며 다음 회계 연도에는 경제성장률이 8.5% 에 이를 전망입니다.
무커르지 재무장관은 경기 회복이 광범위하고 포괄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면서 침체에 빠진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도시와 농촌 모두의 사회기반시설을 현대화하는데 많은 투자를 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무커르지 장관은 또 농업 분야를 활성화하는 것이 정부의 가장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무커르지 장관은 농업분야가 포괄적 성장과 지방세 증진과 식량 안보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고 말합니다.

무커르지 장관은 또 인도 동부의 저개발 지역에 있는 농부들은 작물의 수확량을 높이기 위한 지원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인도 정부에서는 수확량을 늘리기 위해서는 농업 용수와 토양 관리 기술도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할 예정입니다.

농업에 의존하는 3분의 2 인구의 복지를 보호하고, 생산량이 줄면서 가격이 폭등하는 식량 가격을 통제한다는.. 두 가지 차원에서 농업 분야의 활성화는 무척 중요해졌습니다.

하지만 인도 정부의 휘발유와 경유에 대한 세금 인상 계획은 인플레이션을 가져올 수 있다는 이유로 야당 의원들의 반대에 부딪쳤습니다.

아시아권에서 세 번째 규모인 인도 경제는 일부 제조업 분야의 강한 성장세에 힘입어 전세계 금융위기로부터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회복되고 잇습니다. 인도 정부는 금융위기로 인한 전세계적인 경기 침체가 발생하기 전 세웠던 9% 대 성장으로 돌아가는 게 관건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