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서부국가 나이지리아가 10여년전에 민주주의를 회복한 이후, 미국과 나이지리아는 우호적인관계를 유지하면서 많은 지역적, 국제적 현안들에 대해 서로 협력하고 있습니다. 두나라는 주요 교역 상대국이며, 지역안보의 동맹국입니다. 나이지리아는 국토규모, 경제적역량과 잠재력, 지역적, 국제적 역할등으로 인해 아프리카 사하라 사막 이남에서 가장 중요한 나라 가운데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나이지리아는 다른 분야에서는 아직도 갈길이 멉니다. 만연한 부정부패와 실정으로 인해 경제적, 민주적 진전을 촉진하기 위한 노력이 느리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일부개혁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많은 나이지리아 국민의 삶에 가시적인 변화를 가져오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건강과 교육지원, 교역확대, 정부의 투명성을 촉진하고 부패를 척결하는 프로그램등을 통해 나이지리아가 당면한 도전에 대처할 수 있도록 돕고있습니다. 그리고, 좋은 친구가 그러하듯이, 미국은 자국국민과 국제사회에 대한 책임을 잊지 말라고 나이지리아 지도자들에게 솔직하게 조언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은 최근 국무부에서 행한 연설을 통해, 열악한 생활수준, 그리고 범죄와 부패에 대처하는 정부의 비효율적인 노력으로 많은 나이지리아 국민들이 소외되고 있다고 경고 했습니다.

"나이지리아 지도부 가자국 젊은이들의 합법적인 필요, 즉 능력주의 사회를 촉진하는 정부, 겉치레 말로는민주주의가 이루어질 수 없으며, 국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봉사해야만 한다는 점을 진정으로 이해하는 정부를 갖고 싶다는 필요에 오랫동안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은 아주 많은 사람들이 소외되고 있음을 의미 하는것" 이라고 클린턴 장관은 지적했습니다.

이같은 양상은 지난해 성탄절날 미국의 상업 항공기를 폭파 하려기도한 나이지리아 청년의 사례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나이지리아 북부에서 계속되고 있는 종파간 폭력 사태와 니제르 삼각주에서 벌어지고있는 정부와 국제 석유회사들에 대한 무장세력의 공격에서도 그같은 양상이 분명하게 드러나고 있습니다.

이같은 행동들은 나이지리아 지도자들이 반드시 대처해야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아프리카에서 가장 중요한 동반자 가운데 하나인 나이지리아가 국민과 지역 사회를 위한 잠재력을 실현할 수 있도록 나이지리아와 계속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