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쿠바 관리들이 19일 쿠바의 수도 하바나에서 이주 문제에 관한 회의를  갖고 있습니다.

국무부는 앞서 두 나라가 이번 회의에서 안전하고 합법적이며 질서 있는 이주를 촉진하는 방안에 관해 집중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회의는 쿠바 당국이 미국인을  간첩혐의로 계속 억류하고 있는 가운데 열리는 것입니다. 미국은 억류중인 미국인이  간첩이 아니라 워싱턴 외곽에 있는 민간 회사의 직원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회사는 억류중인 자사 직원이 지난 12월 미국 정부가 재정을 지원하는 쿠바 내 시민사회 강화 프로그램에 참여하던 중 구금됐다고 밝혔습니다.

오바마 행정부는 쿠바와의 관계 개선을 위한 노력으로 지난해 두 나라 사이의 이주 회의를 재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