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의 윌리암 번스 정무차관이 오늘 (17일) 시리아의 다마스쿠스를 방문해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과 만났습니다.

 번스 차관의 시리아 방문은5년 만에 처음으로 시리아 주재 미국대사가 지명된 뒤 이뤄진 것입니다.

백악관은 어제 (16일) 오랫동안 외교관 생활을 해온 로버트 포드 씨를 시리아 주재 대사로 지명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포드 씨가 시리아 주재 대사로 부임하기 위해서는 미 의회 상원의 인준 청문회를 통과해야 합니다.

오바마 대통령이 포드 씨를 지명한 것은 시리아 정부와 국민과의 대화를 통해 미국의 이익을 증진시키려는 오바마 대통령의 의지에 따른 것이라고 백악관은 밝혔습니다.

미국 정부는 지난 2005년 당시 라피크 하리리 전 레바논 총리 암살에 시리아 정부가 개입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시리아주재 대사를 본국으로 소환했습니다.

아랍어에 능숙한 포드 씨는 현재 이라크 주재 부대사로 있으며, 지난 2006년에서 2008년까지는 알제리 대사로 일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