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바락 오바마 대통령은 1년 전에 서명한 경기 부양법이 경제 악화를 막고 2백 만개의 일자리를 구했다고 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이 17일 경기회복 법안 1주년을 맞아 백악관에서 행한 연설에서 "7천8백70억 달러 규모의 경기 부양책이 정치적으로 상당히 어려운 결정이었지만 올바른 일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그러나 아직 많은 사람이 실업 상태에 있기 때문에  할 일이 많이 남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나 야당인 공화당은 이 경기 부양책이 비효율적인 뿐만 아니라 실업률을 낮추지 못했다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또 공화당은 경기 부양책이 가뜩이나 큰 재정 적자를 더욱 악화 시키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한편 미국의 중앙은행은 경제가 완만하게 회복될 경우 향후  2년간 높은 실업률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연방준비제도 이사회는 17일 올해 실업률이 9.5% 내지 9.7%가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현재 오바마 행정부는 7천8백억 달러 중 절반 정도를 집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