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에서 3월7일로 예정된 총선거의 선거운동이 12일 공식 시작됐습니다. 이날 바그다드 전역에 첫 공식 선거 벽보들이 내걸렸습니다.
  
이번 선거운동은 전 독재자 사담 후세인의 바트당과의 연계 의혹을 이유로 다수의 수니파 후보자들에 대한 출마금지 결정이 내려진 것을 둘러싸고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시작된 것입니다.

전문가들은 그 같은 금지조치가 다수파인 시아파와 사담 후세인 아래 이라크를 지배했던 수니파 사이의 종파간 긴장을 다시 촉발시킬 수도 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한편, 바그다드 남쪽의 시아파 성지인 나자프 시에서 12일 잇따라 발생한 폭탄 폭발로 6명이 사망하고 적어도 35명이 부상했다고, 이라크 보건 당국자들이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