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당국자들이 미국 정부의 자금으로 운영되는 라디오 파르다 소속 직원 7명을 체포했다고 이란 관영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란 당국자들은 이들 일부가 미국 첩보기관을 위해 일했다고 비난하고 있습니다.

이란의 관영 이르나 통신은 지난 해 12월 폭력적인 반정부 시위가 벌어지는 동안 이들 7명이 시위자들을 선동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르나 통신은 이번에 체포된 사람들의 신원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라디오 파르다는 체코 공화국 프라하에 본사가 있으며 미국 정부의 자금으로 운영되는 페르시아어 방송사 입니다. 

라디오 파르다 소속 관계자 7명은 이란이  친미 독재집단인 샤 왕조를 무너뜨렸던 1979년 이슬람 혁명 31주년을 앞둔 가운데 체포된 것입니다.

이란의 야당 지도자들은 야당 지지자들에게 오는 11일 이란 혁명 31주년을 맞아 이란인들의 시가 행진이 펼쳐지면 반정부 목소리를 높일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