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정부는 다음 달 실시되는 국회의원 총선거 후보 수 백 명에 대한 출마 금지를 해제하라는 항소법원의 결정은 불법이며 위헌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알리 알-다바그 이라크 정부 대변인은 4일 발표한 성명을 통해 법원의 결정을 비난했습니다.

이라크 선거관리위원회는 3일, 항소법원이 처형된 독재자 사담 후세인의 바트당 정권과 연계된 약 5백 명의 후보자들에 대한 출마 금지를 해제했다고 밝혔습니다. 법원은 출마가 금지됐던 후보들의 출마가 가능하다고 판결하면서, 그러나 당선되더라도 취임 전에 반드시 바트당과 아무런 연계가 없음이 증명돼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