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는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인 달라이 라마를 면담할 경우 미-중 관계에 해를 끼칠 것이라며, 면담을 거부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티베트 문제 전담기구인 중국 공산당 통일전선부의 주웨이췬 상무 부부장은 오늘 (2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오바마 대통령이 달라이 라마를 만날 경우 이는 중국과 미국 간 신뢰와 협력을 위협할 것이라며 이 같이 주장했습니다.

중국 정부의 이번 경고는 지난 주 중국과 달라이 라마의 특사들이 면담한 뒤 나온 것입니다. 중국 측은 면담 뒤 티베트의 주권에 대해서는 타협이 있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