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오늘 (1일) 주민들의 어려운 생활상을 걱정하는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발언을 전했습니다.

노동신문은 오늘자 정론에서 김정일 위원장이 “아직 인민들이 강냉이밥을 먹고 있는 게 제일 가슴 아프다”며 “내가 할 일은 세상에서 제일 훌륭한 인민들에게 흰 쌀밥을 먹이고 밀가루로 만든 빵과 칼국수를 마음껏 먹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김 위원장의 이번 발언은 지난 달 9일 같은 신문이 “흰 쌀밥에 고깃국”을 언급한 김 위원장 발언을 실은 지 약 3주 만에 다시 나온 것입니다.

김 위원장의 연이은 발언은 올해 신년 공동사설에서 주민생활 향상을 강조한 것과 비슷한 맥락으로, 농업과 경공업에 대한 최우선적 자원 배분의 정당성을 강조하려는 의도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