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서북부 바자우르 지역의 검문소 근처에서 자살 폭탄 공격이 오늘(30일) 일어나 최소한 16명이 사망했습니다.

당국자들은 이날 공격이 바자우르 지역 중심 도시 카의 시장에서 일어났다고 말했습니다. 아프가니스탄 국경과 인접한 이 지역에서 파키스탄 치안군은 탈레반 반군들과 교전을 벌여왔습니다. 이날 공격으로 20여명이 부상했으며 이중 일부는 중상입니다.

파키스탄 군은 2008년 바자우르 지역에서 대대적인 탈레반 소탕 작전을 펼치고 2009년 2월 승리를 선언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양측간 충돌이 다시 늘어 파키스탄 군은 새로운 군사 작전을 실시했습니다.

한편, 파키스탄 당국자들은 어제(29일) 미군으로 추정되는 무인정찰기가 국경 근처 부족지역을 공격해 최소한 9명의 반군들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공격을 당한 지역은 반군단체 ‘하카니 네트워크’의 근거지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