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이 이라크 총선을 앞두고 고조되고 있는 긴장을 완화하기 위해 수도 바그다드에 도착했습니다. 3월 7일 총선에 앞서 수백명 후보들이 출마를 금지당한 뒤 이라크에서는 정국불안이 조성되고 있습니다.

미 백악관은 바이든 부통령이 누리 알 말리키 총리와 잘랄 탈라바니 대통령 등 이라크 정치 지도자들을 만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 당국자들은 바이든 부통령의 이라크 방문을  사전에 발표하지 않았습니다.

이라크 정부 위원회는 옛 사담 후세인 정권과 연루된 511명 인사들의 총선 출마를  금지했습니다.

이 같은 조치에 대해 이라크 소수계인 수니파들은 정부를 장악하고 있는 시아파가 자신들을 정치적으로 배제하려 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라크 인들은 총선을 둘러싼 이 같은 분쟁으로 국가 화합 노력이 손상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나타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