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락 오바마 대통령이 제44대 미국 대통령으로 취임한 지 오늘로 (20일) 1년이 됐습니다. 미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인 오바마 대통령은 1년 전 미국민들의 높은 지지 속에 미국 역사의 새로운 장을 예고했습니다.

미국 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들에 대한 오바마 대통령의 '변화' 메시지는 미국 유권자들에게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지난 2009년1월 20일에 열린 오바마 대통령의 취임식에는 1백만 명의 인파가 수도 워싱턴에 몰려들었습니다.

하지만 1년이 지난 지금 오바마 대통령의 지지율은 계속 추락해 취임 이후의 평균 63%에서 지금은 48%로 낮아졌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경제 회복과 건강보험 개혁법안 통과 등의 국내 정책에서 반대에 부딪혔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국제무대에서도 국제 테러조직 알카에다 퇴치와 아프가니스탄 전쟁 등 어려운 과제에 직면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