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는 인터넷 검열을 둘러싼 미-중 간 논란에도 불구하고 미국과의 무역과 경제적 유대관계가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국 정부의 발표는 미국의 대표적 인터넷 검색엔진인 구글이 사이버 공격을 받은 이후 중국시장 철수를 경고한 가운데 나온 것입니다.

중국 상무부의 야오젠 대변인은 오늘 베이징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 같이 말하고, 외국 기업들은 사회적 책무의 하나로 모든 현지 법과 규제, 관습을 따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중국 정부 당국자들은 중국 법은 사이버 공격을 금지하고 자국 인터넷은 개방돼 있다며, 하지만 외국 기업들은 인터넷에 대한 중국 정부의 통제를 따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구글은 중국 인권 운동가들의 전자우편 계정이 공격을 받은 사실을 발견한 뒤 이번 주 초 더 이상 중국 인터넷 검색 내용을 검열하지 않겠다고 밝혔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