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병 중인 우마르 야라두아 나이지리아 대통령이 7주간의 침묵을 깨고, 처음으로 직무 복귀 의사를 밝혔습니다.

야라두아 대통령은 12일 영국 'BBC' 방송이 보도한 인터뷰에서, 상태가 나아지고 있으며, 대통령 직에 복귀할 수 있도록 호전되길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BBC에 따르면 인터뷰는 하루 전인 11일 진행됐습니다. 같은 날 정부 대변인은 야라두아 대통령이 사망했거나 혼수상태에 빠졌다는 소문을 부인했습니다.

야라두아 대통령은 인터뷰에서 명료하게 답변했지만 다소 초췌한 목소리였으며, 퇴원 날짜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아프리카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나이지리아에서는 야라두아 대통령의 와병으로 권력 부재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한편 나이지리아 의회는 중대한 국가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서라면서, 사우디 아라비아에 특사를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