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남부의 한 교회 앞에서 어제 오후 기독교인들을 겨냥한 총격 사건이 발생해 7명이 숨졌다고 이집트 정부 당국자들이 밝혔습니다.

당국자들은 케나 주 나그 하마디 마을에서 이집트 파 기독교인들이 예배를 마치고 떠나던 중 차를 몰고 가던 무장괴한들의 총격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사망자 가운데 6명은 기독교인들이고 나머지 1명은 보안 당국자입니다. 이번 총격으로 부상자도 일부 발생했습니다.

이집트 파 기독교인들은 매년 1월 7일을 성탄절로 기념합니다.

나그 하마디 마을의 기독교 관계자는 `AP 통신'에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이 이번 총격 사건의 배후인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기독교인들에 대한 위협 때문에 성탄절 전야예배를 한 시간 일찍 끝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