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백악관의 존 브레넌 국토안보보좌관은 국내 정보 부서들이 지난 성탄절에 실패로 끝난 미국행 여객기에 대한 테러 공격을 사전에 막을 수도 있는 결정적 증거를 놓친 것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브레넌 보좌관은 3일 미국 텔레비전 방송에 출연해 미 당국자들이 여객기 폭파 혐의를 받고 있는 나이지리아인에 관한 정보는 확보하고 있었지만 여객기 폭파 음모를 단정할 만한 증거가 되는 정보는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브레넌 보좌관은 이 사건의 용의자인 올해 23살인 나이지리아의 우마르 파룩 압둘무탈라브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는데 있어 정보 부서들의 실수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브레넌 보좌관은 정보 부서들이 정보를 공유하길 꺼려하고 있다는 증거는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이번 사건에서 정보 체제가 제대로 작동하지 못했고 그 과정에서 정보를 다루는 사람들의 실수와 잘못이 있었다면서 정보 체제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