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으로부터 라오스로 강제 송환된 몽족 4천5백 명에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유엔의 요청을 라오스 정부가 거부했습니다.

라오스 외무부는 몽족의 재정착 과정이 끝난 뒤 국제 감시단의 접근을 허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8일 태국 당국은 베트남 전쟁 당시 미군과 함께 베트공과 싸운 뒤 태국 북부 페차분 주에 거주해온 몽족을 라오스로 송환했습니다. 이 가운데는 유엔이 난민으로 공식 인정한 1백58명도 포함돼 있습니다.

태국 당국의 송환조치는 몽족이 라오스 공산정부로부터 박해를 받을 것이라는 국제사회의 우려를 낳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