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는 북한에 불법 입국한 것이 확인된 한국계 미국인 로버트 박 씨 사건과 관련해 평양주재 스웨덴 대사관으로부터  협조를 얻을 방침입니다.

미국 국무부의 이언 켈리 대변인은 어제 (28일) 기자들에게, 북한에서 미국의 이익대표부 역할을 해온 스웨덴 대사관이 박 씨 사건과 관련해 정보를 제공하기로 제의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은 올해 3월 여기자 2명이 북한 당국에 의해 억류됐을 당시에도 평양의 스웨덴 대사관으로부터 여기자 면담 등 협조를 얻은 바 있습니다.

한편 이언 켈리 대변인은 북한 측이 로버트 박 씨 억류 사실을 발표하기 이전에 이뤄진 브리핑에서, 이번 사건에 대해 우려하고 있으며, 관련 보도 내용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