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토야마 유키오 일본 총리가 25일 사상 최대규모인1조 달러에 달하는 내년도 일반회계 예산을 승인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25일 각의를 열고 내년 일반회계 예산을 올해보다 4.2% 증가한 92조 2천억 엔으로 최종 확정했습니다. 새 예산에서 사회 복지 프로그램은 확대됐고 예산 낭비로 지적돼온 공공 사업은 축소됐습니다.

하토야마 총리는 기자회견에서 새 예산이 국민의 삶을 더욱 보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새 예산은 특히 저조한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지원책 등 어린이와 가정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또 경제 위기를 고려해 세수를 37조 4천 엔으로 내렸습니다.  일본에서 세수가 40조엔 밑으로 떨어진 것은 25년 만에 처음입니다. 일본 정부는 이를 만회하기 위해 44조 엔의 국채를 발행키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