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의 저항세력 탈레반이 25일 6개월 전 납치한 미군의 모습이 담긴 동영상을 공개했습니다.

미 육군 군복을 입은 채 선글라스를 끼고 헬멧을 쓴 동영상 속 인물은 자신이 23살의 미군 보위 버그달이라고 말했습니다.

버그달은 영상에서 미국 국민들이 일어나 아프간 전쟁을 막지 않으면 아프가니스탄은 미국 제2의 베트남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 남성은 또 자신이 탈레반으로부터 인간적인 대우를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탈레반 대변인은 이 동영상에 등장해 포로교환을 요구했습니다.

이 동영상이 언제 촬영됐는지의 여부는 불확실합니다.

하지만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대변인은 탈레반이 공포를 조장해 어린 병사에게 이미 준비된 글을 읽도록 강요한 것이 명백하다고 비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