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24일 올해 초 북한 국경을 무단 월경한 혐의로 미국인 여기자 2명을 체포한 북한군 초병 2명에게 표창을 수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의 연합뉴스는 조선중앙 TV를 인용해 이날 열린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군 최고 사령관 추대 18주년 중앙 보고대회에서 이들 북한군 초병들이 ‘김일성 청년영예상’을 수상하고 고향 특별 휴가도 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초병들은 지난 3월 중국 국경에서 취재 중 북한 국경을 불법 월경한 혐의로 미국 커런트 텔레비전 방송 소속의 로라 링과 유나 리 기자를 억류했습니다.

로라 링과 유나 리는 재판에서 12년의 노동 교화형을 선고 받았으나 지난 8월 미국의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북한 방문으로 석방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