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중부에서는 23일 최근 사망한 개혁파 성직자 그랜드 야야톨라 호세인 알리 몬타제리의 지지자들이 집회를 벌이던 중 최루 가스와 곤봉으로 무장한 보안군과 충돌했다고 이란의 야권 단체들이 말했습니다.

야권 인터넷 웹사이트는 이날 이스파한과 출생지인 나자파바다 에서 열린 몬타제리의 추모 집회를 경찰이 강권 진압했다고 밝혔습니다. 보안군은 또 개혁 지지 구호를 외치던 시위자들을 해산하기 위해 최루 가스를  발사하고 곤봉을 사용했다는 것입니다. 웹사이트는 보안군이 이날 시위자50여명을 체포하고 다른 많은 시위자들을 부상시켰다고 밝혔습니다.

이란은 외국 언론의 시위취재를 금지하기 때문에 이 같은 정보는 독자적으로 확인될 수 없습니다.

앞서 이란 경찰 당국의 에스마일 아흐메디 모가담은 기자들에게 야권이 불법 행동을 중단하지 않으면 경찰이 이를 중단시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