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북서부 신장 자치구에서 지난 7월 대규모 유혈 시위 발생 이후 이 지역을 탈출해 캄보디아에 망명을 요청한 이슬람계 위구르인 20명을 추방할 것이라고 캄보디아 당국자들이 밝혔습니다.

코이 쿠옹 캄보디아 외무부 대변인은 오늘(19일) 위구르인들이 불법 월경을 했기 때문에 추방한다고 말했습니다. 쿠옹 대변인은 그러나 이들을 언제 어디로 보낼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이같은 발표는 시진핑 중국 국가 부주석이 내일 캄보디아를 방문하기에 앞서 나왔습니다.

인권단체들은 지난달 캄보디아에 도착한 이 위구르인들이 중국으로 송환되면 고문과 처형을 받을 수 있다고 말합니다. 중국 당국자들은 지난 7월 200명의 목숨을 앗아간 신장 시위 사태와 관련해 위구르 인들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