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은, 파리를 방문한 호스니 무바락 이집트 대통령과의 회담중에  도난당해 프랑스 박물관에 소장되었던 5점의   이집트 고대 유물들 가운데 마지막 한 점을 반환했습니다.  이는 단순히 프랑스와 이집트경우 만이 아니라,  특정 국가의 고유한 전통 문화 예술품을 둘러싸고  그치지 않고 있는 국제 사회 분쟁의 단면을 말해 주는 것입니다.  좀 더 자세한 소식입니다.

이집트 고대 무덤의 벽화에서 발견된 3천년 된 유물들이 프랑스와 이집트 사이에 민감한 논쟁을 촉발했습니다.  파리에 있는 루부르 박물관은 몇 년전,  합법적인 거래로  믿고 이집트 유물들을  구매했 습니다.  그러나 이집트 정부 고대 유물관리 부처는 그 유물들이 도난 당했던 것들이라며 지난 10월  항의의 표시로 루부르 박물관 과의 관계를 단절했습니다.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은  14일  파리를 방문한 호스니 무바락 대통령과의 오찬중에 논난을 빚은 5점  이집트 유물들 가운데  마지막 남은  유물 한 점을 반환했습니다.  그러나  이집트 뿐 아니라 여러 나라 고대 유물들을 둘러싸고 심심치 않게 분규가 일고 있습니다.  이집트 당국은 영국 대영 박물관에는 로제타  스톤의 반환을, 또  베를린 박물관 측에는 이집트 고대 여왕이었던, '네페르페티티' 의 흉상을 되돌려 주기 원하고 있습니다.  로제타 스톤은   1799년 이집트 로제타에서 발견된 석판으로, 이집트의 고대 상형문자 해독에 실마리가 된  이집트의 유물입니다. 

그런가 하면, 그리스 역시,  대영 박물관측에, 파테논 신전의 일부인 '엘긴 대리석 조각군'의 반환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엘긴 대리석 조각군은 고대 그리스의 대리석 조상(彫像)으로  19세기 영국 귀족이 파테논 신전에서 떼어내 가져간 것입니다. 또   이라크는 바그다드에 있는 박물관에서 많은 고대 유물들이 약탈되거나 도굴되었다는 불만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유엔 교육, 과학 문화기구, 유네스코의 문화 유산 문제를 담당하고 있는, '에도와드 플란체' 씨는 고매 유물들을 둘러싸고 아직도 많은  나라들이 분쟁을 빚고 있다고  말합니다.

특히   매우 독특한 양식의 건축물들이  남아 있는 메소포타미아와  이집트,  라틴 아메리카 등지에서는 여전히 약탈행위가 그치지 않고 있다는 것입니다.  메소포타미아는 서남아시아의 티그리스 강과 유프라테스 강 사이에 있는   지역입니다. 또   라틴 아메리카 일부 국가들의 대 성당 내부를 장식하고 있는  값비싼 유물들도 계속 도난의 표적이 되고 있다고  플란체 씨는 지적합니다. 

그러나  관련 국가들간의 협의를 통해  그동안 많은 수의 전통 고유 공예품들이 반환되었고 이는 매우 바람직한 일이라고 플란체 씨는 말합니다.

고대 유물의 소유권과 반환 의무를 규정한 유엔 헌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민속 공예품과 유물들을 둘러싼 국제 분쟁이 해결을 기다리고 있다고 플란체 씨는 지적합니다.  유엔스코는 가장 까다로운  분규를 해결할 수 있는 규정을 마련하고 또 관련 분쟁을 중재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