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의 아네르스 포그 라스무센 사무총장이 아프가니스탄 주둔 연합군에 대한 지원을 요청하기 위해 15일 러시아를 방문했습니다.

라스무센 총장은 취임 후 처음 이뤄지는 사흘 일정의 이번 방문 중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총리을 면담할 예정입니다.

라스무센 총장과 러시아 지도자들 간의 회담에서는 나토의 활동에 대한 러시아 정부의 지원 방안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입니다. 회담에서는 미사일 방어 계획과 새로운 유럽 안보 구상에 대한 러시아의 제안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질 전망입니다.

전문가들은 라스무센 총장의 이번 방문이 지난 해 러시아와 그루지야 간 전쟁 이후 동결됐던 나토의 대러시아 관계를 개선하는 데 목적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