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수도 코펜하겐에서 열리고 있는 유엔 기후변화회의가 폐막일인 18일까지 닷새 밖에 남지 않은 가운데, 일부 지도자들은 이번 회의가 실패할 수도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각국이 지구온난화의 주범으로 비난 받는 온실가스를 얼마나 감축할 필요가 있는지, 그리고 감축 비용을 누가 지불할 것인지에 대해 여전히 이견이 남아 있습니다.

전 세계 지도자들이 회의 마지막 날 열리는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코펜하겐 방문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호주의 케빈 러드 총리는 14일 스카이 뉴스와의 회견에서, 정상회의가 실패로 끝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영국의 에드 밀리반드 기후변화장관은 정상회의가 필요한 합의를 위한 궤도에 오르지 못했다면서, 긴급하게 행동할 것을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