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에서는 민주주의가 회복된 지 19년 만에 처음으로 보수파가 당선될 수도 있는 대통령 선거가 실시되고 있습니다.

13일 실시되는 대선 1차 투표에서는 억만장자인 중도 우파의 세바스티안 피네라 후보가 선두에 나설 것으로 보이지만 내년 1월의 결선 투표를 피하기 위해 필요한 절대적인 과반수 득표에는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여론 조사 결과들에서는 미첼 바첼렛 대통령의 뒤를 이을 이번 대선  경선에서 보수파인 피네라 후보가 다른 3명의 후보들을 누르고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피네라 후보는 지난 2006년 대선에서 바첼렛 후보에게 패한 바 있습니다.

이번 투표가 실시되기 앞서 발표된 한 여론 조사 결과에서는 유권자의 44% 가량이 피네라 후보를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