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누체르 모타키 이란 외무장관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실종된 이란 핵 과학자 샤흐람 아미리를 미국이 체포했다고 비난했습니다.

이란 관영 언론들은 8일 모타키 장관을 인용해 미국인들이 아미리씨의 납치에 일익을 담당했으며 미국 정부는 아미리를 본국에 귀환시켜야 한다고 보도했습니다. 모타키 장관은 사우디 아라비아도 책임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란 외무부는 아미리씨가 지난 5월 소규모 이슬람교 성지 순례 기간 중 사라졌으며 미국 당국이 억류하고 있는 11명의 이란인들 가운데 한 명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미국은 아미리씨 납치 사건에 관해 아무런 정보도 갖고 있지 않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