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페름시의 한 유명 나이트클럽에서 5일 새벽 폭발사고가 발생해 적어도109명이 사망했습니다.

러시아 당국자들은 5일 레임 호스 나이트클럽의 소유주와 지배인을 화재 관련 안전수칙을 위반한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고는 나이트클럽에서 사람들이 터뜨린 폭죽의 불길이 플라스틱 천장에 옮겨 붙으면서 시작됐으며 순식간에 불길이 퍼져나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현장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연기에 질식했으며, 비상구로 나가기 위해 사람들이 몰리면서 압사하기도 했습니다.

100명이 넘는 사망자와 더불어 최소한 134명이 부상한 가운데 부상자들도 대부분 중태 상태입니다.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은 사고를 일으킨 이들에 대해 강력히 비난했습니다.

한편 러시아는 오는 7일 월요일은 이날 화재 참사와 관련해 국가 애도의 날로 지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