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말리아의 이슬람 극단주의 단체 알-샤밥은 수도 모가디슈에서 어제(3일) 일어난 자살폭탄 공격에 연루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날 공격으로 최소한 22명이 사망했으며, 이 중에는 3명의 정부 각료들도 있었습니다.

알-샤밥 대변인은 오히려 소말리아 과도정부의 내분으로 인해 공격이 일어났다고 주장했습니다.

소말리아 당국자들은 알-샤밥이 어제 샤모 호텔에서 졸업식 행사 도중 폭탄 공격을 일으켰다고 밝혔습니다. 범인은 중동지역 여성들이 입는 온몸을 감싸는 옷 아바야를 입고 현장에 침입했습니다.

이날 졸업식에는 바나디르 대학의 의과대학 졸업생들과 그들의 가족, 정부 당국자들이 참여했습니다.

이날 보건, 교육, 고등교육 장관 등이 사고 현장에서 사망했으며, 또 다른 각료도 중태에 빠졌습니다.

셰이크 샤리프 셰이크 아메드 소말리아 대통령은 이날 공격이 국가적인 비극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