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관광사업을 주도하고 있는 한국의 현대아산 조건식 사장은 대북 관광 재개와 관련해 “남북 당국간 신뢰가 부족해 안타깝다”고 말했습니다.

조 사장은 오늘(3일) 열린 현대아산 임직원 조회에서 “금강산 관광 11주년을 맞아 북한 조선아시아태평양위원회 리종혁 부위원장이 관광 재개를 위한 협의를 제안한 것은 비록 당국간 채널을 통하진 않았지만 공식 제안으로 받아들이는 게 타당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조 사장은 “현재 상황은 남북 당국간 기싸움을 하는 형국”이라며 “신뢰 구축을 위한 현대의 중간역할이 중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조 사장은 오는 8일로 예정된 미국의 스티븐 보즈워스 대북 특사의 방북과 관련, “특별한 얘기가 나올 수 있다”며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